코로나로 딱히 갈 곳도 없고 집에만 있기는 답답해서 아들 둘이랑 드라이브 삼아 무섬마을 갔다가 새로 생긴 박물관이 있어서 둘러봤어요.
천지인 전통사상체험이라고 해서 초등학생들에겐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어요~
체험관마다 도장찍기도 있어서 뭔가 완성하기 좋아하는 저희집 아들들 넘 좋아했구요 친구들 보여준다며 스탬프종이 굳이 챙겨오더라구요~ㅎㅎ
저는 집주소를 넣으면 우리집 풍수를 알려주는 우리집 풍수알기? 였나 그 체험이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었어요.
어린이 체험관에서 모래놀이도 하고 책도 많아서 첫째는 책 읽다가 아빠랑 보드게임 열심히 했고, 둘째랑 저는 영화상영실에서 못봤던 겨울왕국2 다 보고 왔어요^^
영화상영표에 보니 최신작들도 많아서 아이랑 다음주에 또 가보려구요.
드라이브 삼아 잠깐 나갔다오려던 외출이었는데 반나절 신나게 놀다가 왔네요^^
저희는 전기차라 충전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!!
앞으로 자주 갈 것 같아요.
이런후기 잘 안남기는데 너무 좋았어서 후기 남겨요~^^